내 인생 키보드 중 하나,
바로..
아지오 레트로 클래식 키보드
AZIO RETRO CLASSIC
컴알못인 나지만 그래도 진짜
어느 누가 봐도 ㅋㅋㅋ 디자인은 진짜
개끝판왕 아닙니까?
사실 나온지 꽤 나왔고,
지금은 내 품에 없지만 갑자기 그리워져서
기록으로 남겨보는
아지오 레트로 클래식 키보드 1년 사용 후기!
정식 명칭은
아지오 레트로 클래식 키보드
내가 경험한 제품은 블랙컬러로
무척이나 중후한 매력이 난리다..
*내가 알기론 컬러는 총 3개로 나온 것으로 앎
특히 화이트의 가죽, 블랙의 나무결이 가장 유명함.
집에 키보드 하나만 이걸로 둬도
진짜 인테리어, 아니아니 갓테리어 완성..
언박싱을 시작했을 때
어떤 키보드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그런 중후한 멋과 완벽한 포장,
아름다운 비주얼로 두 눈을 사로잡아서
정신 나간 사람 처럼 셔터를 눌러댔더라..
박스 위에 박힌 카드는 보증서 카드고,
가격대는 약 20만원대인데 지금은 좀 많이 저렴해진듯.
나는 한 2018년 즈음에 경험했고,
직구 구매로 선물받은 사례임.
그래서 키보드 배열이 영문ㅋㅋ
ㅋㅋㅋ 하지만 사용에는 큰 이슈가 없었당.
비주얼은 진짜.. 너무 이쁨...
요즘 유행하는 저려미 레트로 느낌이 아니라
마치 중후한 40대 아저씨 서재에 들어가면
발견할법한 그런 멋스러움이랄까?
특히 back의 나무판이 엄청 튼실하고
나무결이 예술이라서 자꾸만 손이 감.
아마 이 때 이 키보드 선물받고
진짜 글 정말 많이 썼었음.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키는 윈도우키.
아쉽다.. 맥 지원했으면 바로 하나 질렀을텐데.
본체와 연결은 usb로 연결.
이 부분도 은근히 맘에 들었는데
usb에 보기 쉽게 키보드 아이콘 있는 것도
참 센스있다 싶었고,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튼튼했다.
내가 만나본 usb 중 가장 견고했고 튼실했음.
만졌을 때의 그 견고함이..
디테일 장인이로구나 싶었다.
숫자판이 있는 것도 굉장히 편했음.
나름 키보드 구매하는데 있어 숫자판은
필수라 생각하는 1인임.
(why. 직업 이슈도 있고.. 숫자판 없으면 안 불편한가여..?)
칸도 넓직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편했음.
숫자판도 그리고 함께 지원하는
기본적인 기능 예를들어 해상도 및 밝기 조절,
음소거 및 불빛 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펑션 추가 키와 함께 제공했기 때문에
윈도우 사용 시에는 개꿀이었다..
다만 나는 집에서 맥을 쓰는
맥충이라서 지쨔..ㅎ
그래서 한 1년에서 2년은 굉장히 오래 잘 썼다.
우선 디자인에서 뻑감이 너무 컸고,
키감도, 소리도 예술이었음.
컴퓨터에 관심없는 엄마도
니가 키보드 치고 있으면 멋진 사무실 온 것 같다며
정말 좋아하셨고 나도 그랬음.
다만, 맥 지원에는 커맨드키가 익숙해지는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렸고..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맥의 단축키랑 상호호환 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포스팅 할 때, 폭풍 채팅할 때를 제외하고는
맥을 제어하고 컴퓨터를 제어할 때 여간 불편한게 아니라
나의 사용기한은 2년 이내로 제한되었당..
결론 : 아지오 레트로 클래식 키보드 맥용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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