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의 깜짝 프로포즈로 나도 드디어 갤럭시 Z 플립3의 주인공이 되어버려땨릐!
신난댜릐, 신냔댜릐 - 역시 플립 유저라면 당근빠따루다가 폰꾸에 미챠부려야 하는데,
진짜 막상 너무 갖고싶었던 폰을 가져버리니까 폰꾸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감도 안오더라..
기존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폰꾸 패키지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도 하고,
생각 보다 내 스타일에 가까운 것들은 이미 트렌드가 지난 듯한 느낌이라.. (특히 위글위글 다들 조아하니까 이제 맘 변함ㅎ)
내가 원하는 삼성 갤럭시 z 플립 케이스를 고르는 기준은 확실했는데,
1. 다른 사람들은 잘 모르는 유니크함이 있을 것
2. 내가 조아하는 라벤더 컬러와 찰떡일 것
3. 폰 잘 떨구고 하드케이스도 잘 박살내는 나를 위해 부드러운 케이스로 할 것
이라는 기준점을 가지고 좀 찾아봤는데,
역시 유니크하면 작가님덜 모여있는 아이디어스 아닌가.
그런데 좀 찾아보니 아이디어스도 예전같은 가성비가 아니더라..
가격대가 많이 올라서 많이 놀랐당.. 진짜 맘에 든다 싶으면 5만원이 훌쩍 넘어가고,
와 진짜 이거 내꺼다 싶어서 결제 누르려고 보면 9만원대 케이스도 있어서
이건 배 보다 배꼽이 큰 편이니 이것저것 다 넘기다가...
핑크숲 폰케이스라는 작가님이 만든 요 레진 폰케이스가 너무 내 스타일이었음.
심지어 컬러도 다양하고 내가 딱 원하는 라벤더 컬러에다가 레진도 적당했고,
진짜 유니크한 느낌이어땨릐 -
저 바비는 사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어서 첨에 이뻤다가 관심도 없었는데,
뒤에 이미지 볼수록 너무 이쁜 애들이 많아서 결국 질러벌임.
가격도 무척 착하다.
28,000원.
내가 지금까지 알아본 갤럭시 z 플립 3 케이스 중 가장 저렴함.
(아, 물논 우리의 알리익스프레스 제외..ㅎ)
내돈내산 인증샷 -
폰꾸에 돈 쓰는 건 행복해. 즐거워. 넘모 조아.
이 맛에 열심히 일하고 돈 쓰는 거 아니겠음?
나의 폰 케이스 챠란 -
넘나리 원하던 연보라빛 컬러에다가
적당한 빤짜기와 유치함이 완전 내 스타일이었댱.
튼튼하기도 오지게 튼튼해서 좋았고,
후기 보니까 케이스가 잘 벗겨진다고 하던데 난 별루..?
어차피 저거 무선충전 안되니 차라리 잘 벗겨지는게 됴음..ㅎ
간지나게 앞으로 접었을 땐 요론 느낌이당.
사실 나 스마일 안조아햇눈데 데이지 꽃의 스마일은 조아해짜나?
뒷편은 저 유니크해보이는 곰모양이 맘에 들었당.
생각보다 갤럭시 z 플립3의 경우 사이즈가 작가
앞면의 액정이 커서 케이스는 레진이 적당히 들어가고
피규어가 많지 않은 게 덜 부담스러운데,
그런 부분에서 작가님의 요 디자인은 내 스타일이었당.
자세히 보아야 이뿌니 다시 한 번 자세히 보는걸루 한댜.
빛에 비춰도 이쁘고, 그냥 어두울 때 봐도 반짝임이 이쁘고 넘무 조타!
레진 틈 사이에 균 끼지 않게 열심히 잘 닦고 다님 때도 덜 타겠지?
친구들은 또 나이에 안 맞게 화려한거 하고 다닌다고 하겠지만,
이런 거 또 거울셀카로 이뿌게 찍어줘야 난리난다 아입미까?
빨리 요 폰케이스 가지고 나가고 싶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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