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저는 민트색을 좋아해요. 어렸을 때 부터 초록색도, 파란색도 아닌 그래서 만들기 힘든 민트라는 개념은 무언가 유니크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그런지 자꾸만 손이가는 즐거운 색이었습니다. 물론 맛도 정말 좋아하고요. (민트 절대지켜) 옷으로는 살짝콩 부담스러워서 소화하기 힘들지만 신발리던가 모자, 악세사리로는 민트컬러를 자주 사용하고 또 좋아합니다. 그래서 한동안 민트에 미쳐있을 때 모아보았던, 그리고 실제로 구매까지 해봤던 민트색 패션 아이템을 모아보았습니다. 왜냐고요? 민트는 보고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거든요.
슈프림 스몰 박스 코티드 리넨 6-패널 캡 티 - 22SS
Supreme Small Box Coated Linen 6-Panel Teal - 22SS
슈프림 모자는 언제든 옳습니다. 다만, 국내에서 구하기 힘들기도하고 직구는 믿기 어려워 보통은 크림에서 좋은 가격이 있을 경우 구매하는 편입니다. 이 제품은 본디의 민트컬러보다는 살짝 밝은 편이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플럿, 슈프림 로고가 기존 캡들에 비해 작은 사이즈로 들어가서 심플한 맛도 있고요.
슈프림 워시드 치노 트윌 캠프캡 틸 - 22SS
Supreme Washed chino Twill Camp Cap Teal - 22SS
다만 제가 선택한 제품은 바로 요 슈프림 워시드 치노 트윌 캠프캡 틸(이하 캠프캡)입니다. 가장 무난한 디자인이기도하고 실물 착샷을 살펴보니 햇빛에 비췄을 때 나오는 민트색이 딱 제가 찾던 민트색이더라고요! 크림 입찰을 통해 지인에게 선물받았는데 여름에 저 - 엉말 잘 쓰고 다녔어요. 역시 슈프림 캠프캡은 믿고 구매하는듯 합니다.
나이키 에어포스 1 '07 로우 화이트 워시드 틸
Nike Air Force 1 '07 Low White Washed Teal
모델번호 : DD8959-101
에어포스는 늘 옳습니다. 남편이 에어포스를 구매한 뒤로 저도 계속 신제품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두 눈을 사로잡은 모델이 있으니 바로 화이트 워시드 틸입니다. 07년도 발매한 제품으로 나이키 로고에 들어간 민트색이 진짜 장난 아니죠!
나이키 신발 제품 중 괜찮은 민트 컬러를 발견할 수 있는 팁이 있습니다. 몇 가지 컬러 키워드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틸입니다. 영어로는 Teal. 꽤나 진한 컬러의 민트 제품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에어포스 제품입니다. 아직 실물은 본적이 없어서 언젠간 꼭 한 번 만나보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덩크 하이 레트로 EMB 펄 화이트 워시드 틸 앤 블랙
Nike Dunk High Retro EMB Pearl White Washed Teal and Black
모델번호 : DO9455-200
매니아층이 꽤나 많은 나이키 덩크 하이입니다. 거기에 레트로라니 말 다했죠. 특히 이 제품은 위에서 언급한 틸컬러 뿐만 아니라 화이트앤 블랙으로 매치되어 거의 모든 패션에 잘 어울리는 듯한 분위기에요. 위에서보아도 화이트컬러가 부담스럽지 않은 아이보리로 잘 나왔고,
측면도 생각보다 예술이죠. 굉장히 인기가 많을거라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인기가 많이 없더라고요. 착샷을 보면 민트컬러도 민트지만 저 블랙앤 화이트가 레트로로 정말 잘 빠졌는데 말이죠. 괜찮은 기회가 있다면 저도 한 번 소장하고 싶은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나이키 덩크 로우 SE 85 넵튠 그린 앤 세일
Nike Dunk Low SE 85 Neptune Green and Sail
모델번호 : DO9457-101
덩크로우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85년도의 감성을 끼얹은.
위에서 언급한 나이키에서 민트컬러 잇템을 찾기위한 팁으로 '틸'을 언급했는데 또 다른 컬러는 바로 넵튠입니다.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었지만 요즘 레트로에 미쳐있는 저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 제품, 굉장히 매력적이더라고요. 특히 발뒤꿈치에 박힌 나이키의 장난스러운 로고가 그리고 민트와의 컬러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여요.
위에서 봤을 때 덩크의 혀도 유니크합니다. 특이한 제품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선택일 것 같아요. 다소 민트색이 형광색에 가깝긴 하지만 거의 모든 나이키 제품이 그렇듯이 뭘 입어도 잘 어울릴각의 덩크로우라 부담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측면에 쌍으로 들어간 나이키로고도 눈길을 사로잡기 딱 좋죠. 민트색과 어떤 매칭을 기대한건지 의아한 블루톤의 로고는 약간 갸우뚱하긴 하지만 이것도 뭐, 신다보면 잊혀질 것 같은 느낌..
조던 1 로우 뉴 에메랄드
Jordea 1 Low New Emerald
모델번호 : DC0774-132
요즘은 위에서 언급한 틸, 넵튠과 같은 컬러보다 '뉴 에메랄드'라는 키워드를 통해 나이키의 민트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나온 요 조던 1 로우도 '뉴 에메랄드'로 나온 제품인데 민트색이 오늘 소개한 민트 제품들 중 단연 최강인 것 같아요. 티파니의 민트 보다는 다소 무겁지만 그래서 더유니크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민트색이라 저는 다음 나이키 신발은 이 제품으로 구매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민트는 언제나 옳다
오늘 소개한 민트색 패션 아이템들은 어떠셨나요? 부디 오늘 포스팅이 민트 러버들에게 유익했던 내용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민트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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